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왔다가 작년 카틀레야 리틀썬 분갈이 후기를 보고 근황을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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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기나누기 할때 물에 너무 오래 불려놨는지 화분이 계속 습한거같아 다음날 바로 뽑아봤더니 뿌리쪽에 파란 곰팡이? 같은 것들이 생겨있었다.
뿌리를 물로 깨끗이 씻어 난과 난석을 하루 말려두었다 다음날 다시 식재하였다.
그 후로 카틀레야 벌브가 왜인지 쭈글쭈글해져서 '오래 못사려나..?' 하고 생각했는데 일단 지금까지 잘(?) 살아있다..ㅎㅎ
우리집에 와서 잘 사는 식물들도 있고 몇몇 떠나보낸 식물들도 있는데 내 생각에는 주로 과습으로 식물을 죽이는것 같아 최대한 관심을 덜쓰고 물도 덜 주려고 한다..(잘 안되지만 노력한다 )
신아가 많이 나왔는데, 오래된 아이는 벌브가 쭈글쭈글하고 잎도 뭔가 약간 주름살처럼 주름이 있다.
너무 물을 가끔 줘서 물이 부족한건가 싶어 물 주는 주기를 조금 짧게 해볼까 하는데 식물 고수님들 보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.
오아지앙 포피팟에 심었던 카틀레야
낮은 화분에서도 새잎들을 많이 내어준 기특한 카틀레야
새순은 괜찮아보이는데 저 큰 잎이 쭈글거리는 것이 물 부족인지 왜인지 잘 모르겠다 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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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어느날 베란다를 내다보니 잎 사이에 무언가가 나오고 있었다.
저건 혹시 꽃봉오리..?!
베란다에서 겨울을 견디고 꽃봉오리까지 만든 기특한 카틀레야❤️🧡
작년에 받으면서 꽃 피우기 어려울거라 해서 크게 기대하지 않고 있었던 터라 더욱 감동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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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틀레야 리틀썬 꽃이 피면 몇몇 식물 근황들과 함께 다시 글을 써봐야겠다.
처음 받았을때처럼 벌브가 빵빵해져야할텐데 ..
잘아시는 분들 사진 보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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